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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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9-14 18:19 조회6,2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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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의 놀이 유행은 자주 바뀐다.
한동안 카드, 딱지, 구슬놀이를 하더니
요즘들어서는 총이 유행이다.
아이들끼리 몰려 다니며 총쏘기를 하나보다.
어제도 학교서 돌아와서는 태권도 안가면 안되냐고 성화를 부리더니
결국 태권도 빠지고 22층에 사는 친구가 놀러오니 함께 나가서 놀겠단다.
집밖을 안나가는 아이들이라 그러라고 했더니 신나게 두어시간을 놀다 들어왔다.,
오늘도 5시에 돌아와 샤워하고 저녁을 먹는데
어제의 친구와 근처에 사는 다른 친구가 찾아왔다.
둘은 TV어린이 시간은 꼭 저녁을 먹으며 보는데 친구가 화면에 비치니 얼른 TV를 끄고는 총부터 챙긴다.
엄마가 야간 강의가 있어 나가야 하니 내일 놀라고 했더니 두 친구와 아들들은 오늘 아니면 시간이 없다고 꼭 나가서 1층로비에서 놀겠다고 하면서 함께 나간다.
평소 나다니는 녀석 같으면 있으라고 하겠는데
워낙 숫기 없는 녀석들이라 할 수 없이 허락을 했다.
1시간만 놀다 오라고...
둘은 쌍둥이라 밖에 나갈일도 없고 늘 둘이서만 붙어서 논다.
그런 아들을 보며 아빠는 약간 걱정이다.
남자애가 너무 집안에만 박혀있다고...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들
집에 들어서기 바쁘게 토요일 방과후
친구들과 총쏘기 하기로 했는데 놀다와도 되냐고 벌써부터 허락을
해 달란다.
유행따라 아들들도 활발하게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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