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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목사님 가정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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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9-05 12:21 조회7,44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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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부산근교의 목사님 가정들이 모였다.
7-8 가정이 모였는데 모두가 친자를 두고 입양한 자녀가 있는 가정이었다.
위의 자녀와 띠동갑인 아이도 있었고 총총하게 자라는 자녀를 둔 가정도 있었다.

한 사모님은
지금은 대학생이된 자녀들이 사춘기를 지나면서 목회자자녀가 가질수 있는 마음의 상처를 공통으로 풀어주려고 목회자 자녀들 끼리의 또래 모임을 주선 했다. 먼저 상처를 가진 아이가 그 상처를 후배들에게 풀어 얘기 함으로 치유가 된 것을 보았다.
지금 입양한 어린 아이들도 이런 모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교환 함으로 서로가 풀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입양가족들이 모이고 교제하는 이유중의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같은 생각을 가진 아이들이 나만 고민하는 문제가 아니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아이가 경험을 나눔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나아가 새로운 긍정적인 사고를 가질 수 있기에 모이는 것이다.

사실 공개입양의 처음이 대한민국이 또래다 보니
어디를 가든지 제일 큰 아이들에 속한다.
거기다 대부분 딸을 입양하니 남자가 귀한게 입양가족의 현실이다.
어릴때는 그냥 부모가 가니 따라 가던 녀석들이 이제는 좀 컸다고
- 왜 가야 하는지?  가면 또래가 없는데 재미가 없다는둥 불평이 좀 있다.
- 좋은 형,  좋은 오빠가 되어 주는 것도 좋은 일 아닐까? 하고 설명을 해도 아직은 받아 들이기에 어리다.

어제는
또래의 남자친구가 몇 있어서 땀까지 뻘뻘 흘리며 신나게 놀았다.
재미있게 노는 모습이 얼마나 보기가 좋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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