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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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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6-09-21 08:31 조회6,5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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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은 고신대학교 개교기념일이라 아빠가 쉬는 날이다.
교수님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가기로 미리 예정되어 있어서
등교하는 아들들과 함께 집을 나서 어린이 대공원에서부터 백양산을 타는 코스로 등산을 했다.
예상했던것보다 난코스여스 시간도 많이 걸려 집에 돌아오니 4시경.

수요일은 영어수업이 없는 날이라
대한민국이는 3:40분이면 태권도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4시에 눈높이 수학을 하게 되어있다.
눈높이 선생님보다 한 발 늦을 것 같아 미리 전화를 해서 거실을 수업할 수 있도록 정리를 좀 해놓으라고 하고는 집에 도착하니 4시가 조금 지난 시간. 눈높이 선생님과 이미 수업을 하고 있는 중이었다.

거실탁자에서 둘은 선생님과 수업하고 22층에 사는 친구는 컴 앞에 앉아있다.
들어오면서 휘둘러보니 나름대로 치운 흔적은 있다.
자기들 도복이며 가방 옷등은 모조리 자기방에 처박아 넣어놓고... (한 명는 부엌 장식장 앞 안보이는 곳에 가방을 내동댕이 쳐놓고...)
엉성하나마 그래도 수업은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이다.

대충씻고는 바로 문상을 갈려고 준비하는데
수업을 끝낸 아들들 또다시 총을 준비하더니 밖에 나가서 놀겠단다.
근처에서 놀아라하고는 문상갔다 아파트로 진입하려는데 놀던 민국이 우리 차를 발견하고는 쌩~ 달려온다.

하루가 짧다.
학교가랴~ 공부하랴~ 놀랴~
TV보랴~ 컴퓨터하랴~
누나들 없으니 청소하랴~
확실한 홀로서기가 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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