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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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7-02-28 19:55 조회6,7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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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동안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하려던 것이 이래저래 일이 생기고 딸들은 바쁜 일정으로 시간을 못내어 가족이 함께 하려던 여행을 못하게 되었다.
춘계방학엔 1박2일로 여행을 할까? 했더니 이 역시 아들들이 식중독으로 병원을 들락거리느라 아까운 방학을 그냥 보내었는데 갑자기 찬스가 생겼다.
가깝게 지내는 교수님댁이 경주에서 방을 예약을 했다면서 함께 가자는 것이다.
안그래도 오늘 내일 하면서 시간을 맞추고 있던 터라 바로 OK~
월요일
점심은 외할머니 생신이라 해운대 마리나뷔페서 함께 식사를 하고
저녁에 아빠가 특별모임이 있어 마치는 것을 기다렸다 9시30분이 넘어서 경주로 향했다.
도로가 조용해 11시가 못되어 도착을 했다.
1박 2일 동안 대한민국이는 함께 한 친구가 늘 자주 만나는 친구인지라 너무도 재미있게 지냈다.
그 짧은 기간동안 수영, 자전거타기, 보문호에 띄운 오리배까지 ...
호텔의 뷔페 아침식사에 늦은 점심으로 돌아오는 길에 봉계 불고기단지에서 맛있는 고기를 먹고,
울산 8경중 하나인 반구대 암각화 까지...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신석기시대(추정)의 암벽화까지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우리나라 국보 제285호.
우리나라 어디를 다녀도 전기선이 있지만 이곳 만큼은 전기선도 하나 없고 자연이 그대로 살아있는 곳을 다녀오니 몸도 마음도 깨끗하다.
대한민국이의 입에서 정말 재미 있었다는 말이 나오니 정말 신났나보다.
결국 누나들과는 함께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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