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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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7-01-26 20:08 조회5,8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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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맞아 집에 있는 아들들
네 식구는 두 아들에게 수시로 당한다.
태권도를 계속해온 아들들인지라 발차기 명수다.
일하고 있으면 어느새 뒤에와서는 엉덩이를 발로 차고는 도망가는 민국이
한번두번 차이다 보면 슬그머니 화가나서
"이녀석이 어디 자꾸 차는거야?"
그러면 어느새 다람쥐처럼 날쌔게 달아난다.
달아나는 민국이 뒤를 "잡아라~" 하고 쫒아가는 누나들과 엄마
온 집안을 이리저리 도망다니다 방심하고 있으면 어느새 또 뒤에 와서는 엉덩이를 걷어차고는 달아난다.
휴~
하루도 조용할날 없다.
대한이는 발길질은 민국이 만큼 안하는데
기회만 있으면 등에 올라타서 업히는데 업힌위에 덧업히는 민국이때문에
그대로 주저 앉을 수 밖에 없다.
이녀석들 몸무게가 30Kg이다보니 갑자기 업히는 60Kg로 인해 휘청 거릴수 밖에 ~~
거기다 태권도와 영어를 하기위해 나갈때마다 가지 않겠다고 억지부리는 민국이 때문에 매일을 실강이 해야한다.
어제는 가지않겠다고 장난으로 시작한것이 진짜가 되어 안가겠다고 뻗대다가 결국 엄마에게 쫒겨가다시피 나갔다.
잡아라~ 하고는 뛰어나가야 쫒기듯이 달아나는 것이다.
우리 집돌이는 집에서 나가는 것을 너무 싫어한다.
다 마치고 집에 들어올때는 헤헤거리며 들어오는 녀석이
집이 그렇게도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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