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모임

2주전 토요 휴업일엔
서울 MBC뉴스데스크에서 취재를 오는 바람에 꼼짝없이 취재를 했는데
오늘은 부산 PSB에서 취재를 온다고해서
호산나입양가족을 중심으로 우리집에서 갑작스런 번개모임을 가졌다.
취재를 위한 번개모임엔 항상 그렇듯
짜장면과 탕수육

어제 갑자기 연락을 했는데 곧 아기가 올 예비가정과
돌이 다된 예빈이네가정
늘 취재때마다 번개모임을 하면 빠지지 않고 응해주는 은총이와 주향이네~
그래도 구색은 다 갖춰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하고 잠깐의 인터뷰와 사진이 찍혔다.

다운이는 초등학교 입학을한 주향이와 은총이
그리고 어린 동생들이 온다고 학교앞에서 아이들에게 줄 머리핀과 예쁜 방울들을 사서 포장을하고는 온 아이들에게 골고루 선물을 주었다.

돌아오는 수요일 오후6시에 방영된다고 한다.

친부모도 자녀를 학대하고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세상.
입양을 통해 가족이된 가정에서 아이들이 사랑으로 잘 자라고 있음을
보여주는 내용을 담을거라는 PD의 생각에
입양 가족들은 정말 당당히 말할 수 있다.
혈연으로만 가족이 되는것이 아니다.
특히 하나님의 사랑안에서는 우리 모두가 한 가족 임을 다시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