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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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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7-03-12 14:07 조회7,7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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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가 태권도를 그만두면서 계속 운동을 해야 할 것 같다.
아들들은 자기들에게 자전거를 사주면 하루 한 시간씩 타겠다는 것이다.
영어하러 갈때도 타고 간다는 것이다.
두 녀석에게 새 자전거를 사주려니 금액이 보통이 아니다.
그래서 아들들에게 중고를 사주겠다니
둘은 중고라도 괜찮으니 두대를 사달랜다.

그 바쁜 신학기인데 아들의 일엔 극성인 아빠
접이식 중고 자전거를 사려고 부산을 반 바퀴 돌았다.
사하구 중구 서구 동구 진구 남구...
1주전에 아빠의 맘에 드는 적당한 자전거를 한대 구입
또 일주일을 없는 짜투리 시간을 내어 다니면서 나머지 한대를 더 구입했다.
둘은 너무도 좋아한다.
그러다 어른 접이식 자전거도 한대더 구입을 했다.
새 자전거 한대 값으로 세 대 를 구입한 것이다.

알뜰 살뜰한 아빠의 경제관념이 아니면 요즘같은 바쁜시대에 누가 어떻게 저런 물건들을 구입하겠는가???
이제 부모나 누나들중 누구라도 쌍둥이들과 함께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토요일
첫 시승식으로 작은누나와 함께 동네를 한바퀴 돌고온 두 아들들
가만히보니 기계치는 아닌것 같다.
체인이 빠지면 직접 기름묻혀가면서 다시 체인을 감고
공구함을 가져다 적당히 자기자전거를 조우기도 하고...
남자가 기계치면 싫던데 아들들의 하는 짓이 마음에 든다.
이제는 심부름도 웬만하면 시킬수 있겠다.
저러다 독립심도 길러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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