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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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7-03-12 13:47 조회6,2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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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니
우리가족 6식구의 생활이 새학기에 적응하느라 모두가 바쁘다.
신학기는 늘 그렇듯 제일 바쁜 사람이 의대교목인 아빠
신입생 OT~ 신학기 집회~ 기도회~ 등등
아침일찍 나가 늦은 밤 귀가다.
컴퓨터공학생인 아름이는 실험실습이 밤에 있어 역시 아침에 나가면 늦은밤 다되어 귀가
둘째 다운이는 더 심하다
피아노 듀오 콩쿨에 리사이틀, 클래스 연주 등이 잡혀있어
주말까지 연습한다고 아침 첫시간부터 부산을 떨고 나가면 11시- 12시 제일 늦은시간 파김치되어 들어온다.
딸들은 같은 부산대교정에 있다보니 거의 귀가하는 시간이 비슷하다.
쌍둥이 아들들은 이제 5학년이 되어 6교시 하는날이 월 화 목 되다보니 3시되어야 집으로 하교를 한다.
그러자니 자연히 2시30분에 하는 태권도 시간을 놓치게 된 것이다.
둘은 앗싸~
하고는 아예 태권도를 빼버린다.
1학년때부터 하기 싫어도 지금까지는 투덜대면서 해왔는데 이제는 도무지 시간을 맞출수가 없다.
해지면 절대 밖을 안나가는 녀석들이라 저녁시간엔 못가겠단다.
할수없이 하교하면 간식먹고 잠시 쉬다가 4시에 하는 영어만 가기로 했다.
대한민국이는
아침에 출근하는 아빠의 차를 얻어타려고 7시 30-40분에 나가는 아빠의 꽁무니를 따라 나간다.
학교가서 책도 읽고 자습도 해야 한다나....
목요일은 엄마도 첫시간 수업이라 목요일엔 엄마까지 아빠의 차에 같이 타고가다 아들 내리고 중간기점인 대신동에 내린다.
아들들의 등교가 빨라지니 하루도 그만큼 빨리 시작된다.
엄마가 강의 나가는 간호학원이 초량인 집앞에 있다가 하단으로 이전을 해서 이번 학기부터는 하단까지 간다.
그러니 교통시간이 더 늘어난 것이다.
그래도 제각기 자기들의 생활속으로 잘 적응이 되어간다.
금방 3월 한달이 적응되면서 지나갈것이다.
모두 화이팅!!!
하나님 감당할수 있는 건강과 능력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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