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함께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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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7-05-15 18:34 조회6,2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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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5일 스승의 날이라고 대한민국이의 학교에서는 재량휴업일이었다.
부산대학교 개교기념일이라고 대학생 딸둘도 쉬고 아들도 쉬고~
이번주는 시험기간이라 어제 주야간 시험감독을 마친터라 엄마까지 쉬는날이라 아빠만 정시에 출근하고 다섯 식구는 함께 하루를 잘~보내기로했다.
대한민국이에게 오늘 제일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으니
스파이드맨 3 을 영화관에서 보고 싶단다.
고시텔에있는 다운이까지 call 해서 남포동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네 남매는 영화관으로 엄마는 볼일을 보고는 집으로 들어왔다.,
누나와 함께 시내를 걸어가는 동생들의 얼굴은 행복 그 자체...
늘 그렇듯이 대한이는 큰누나와 민국이는 작은누나와 손을 잡고는 걸어간다.
영화관람을 마친 넷은 보고가 속속 들어온다.
2차로 용두산 공원을 가고 싶어하는 동생들을 데리고 가서 수족관을 둘러보고 비둘기 먹이를 주고 함께 돌아온 아들들의 손에는 누나가 사준 운동화까지 들려있다.
자기들이 하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하고
그것도 자기들이 좋아하는 누나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왔으니 기분이 완전 up되어있다.
누나들도 동생들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냈다고 좋아한다.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자기들만 가지는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남매들끼리만 보내니 서로가 좋았던 것이다.
뜻하지 않은 휴업일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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