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있어서 구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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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7-06-29 23:43 조회5,8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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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6.25-30)동안 5학년인 대한 민국이는 교육청 주최 시험과 기말고사가 있는 주간이다.
지난주 기말시험을 치고 학기를 마친 큰누나에게 이번 시험과 방학 중 대한민국이 학습을 위해 개인교습을 해주라고 했다.
다른 집에가서 과외지도 알바하느니 동생이 둘이니까 제대로 공부를 지도 하라는 것이다.
둘은 확실한 과외 선생을 만나 저녁이면 누나의 호령에 쩔쩔매고 있다.
내일까지 시험이라 꼼짝 않고 열심히 지도를 받고 있다.
이틀에 한 번꼴로 교육청 주관 시험과 기말고사를 치니 한꺼번에 치는 것보다 여유가 있어서 둘은 느긋하다.
그러나 가르치는 큰누나-아름이-만 계절학기 공부하랴~ 동생 공부 가르치랴~ 바쁘다.
거기다 아빠와 엄마는
수요일(27) 잠실중앙교회 임직식에 둘째매형이 장로장립이 있어 그 전날인 화요일(26)에 집안 형제들이 둘째누나집에 미리 모였다.
둘째누나댁은 곤지암에 800여평의 수입물류창고와 터를 가지고 있어 시골분위기도 느끼고 오랫만에 형제들이 함께 모여 가든파티를 했다.
수지에 아파트가 있어 우리가 서울에 갈때 한 번씩 머물기도 했는데
그 집은 그대로 두고 곤지암에서 주로 생활을 하고 있어 푸성귀도 넉넉하게 바베큐로 식사를 했다.
수요일 장립식을 마치고 마지막 KTX로 부산에 오니 1시가 조금 넘어 있었다.
오늘은(29) 주야간 강의하느라 늦은시간 들어오니 그 때까지 공부마치고 우당탕거리고 있다.
이번주 시험엔 엄마는 아들들에게 도움이 안되는 스케쥴이었다.
누나가 없었으면 어쩔뻔 했나???
대한민국이가 자라는데 누나들이 엄마의 반 몫을 해주니 잘 자랄수 있는 것이다.
딸들 덕분에 엄마는 여행도 하고 아들들의 시험공부를 잊을 수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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