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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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모 작성일08-03-17 06:47 조회5,36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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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은 아들들에게 성장과 독립을 이루는 특별한 해다.
새해들어 아름이가 지금까지 자라고 초중고대학부를 다니며 봉사하던 교회를 3개월간 빠지고 엄마와함께 호산나교회에서 예배드리기로 했다.
젊은시절 영어예배도 드리고 싶고
부모님과 함께 예배도 드리고 싶은 마음과 다른교회의 예배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러다보니 엄마는 아들들에게 메이지 않고 아빠와 함께 가덕도보육원과 장애시설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그러면 누나와 함께 예배드리고 때로는 함께 셔틀버스를 타고 지하철을 타고 먼저 집에 가는 날이 생겼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기들 끼리 다니게 만들 생각이었다.
어제는 과연 역사적인 날이었다.
대한민국이가 초등부제자훈련을 하게 된 것이다.
본격적인 훈련10주를 들어가지전 1박2일로 훈련생 전원이 토요일 오후 3시에 교회에 모여 1박 2일로 OT가 있었다.
엄마의 폰을 손에 쥐어주고 지하철타고 가서 셔틀을 타는법을 설명해주고는 한 번 자기들 끼리 가보라고 했다.
베낭을 하나씩 메고 나서는 아들들에겐 불안한 기색이 역력했지만
반대방향 지하철을 타고 학교가는 큰누나가 지하철 역까지는 동행을 했다.
차만 타면 잠이 드는 아들들이 걱정이었지만 중간에 확인해보니 바짝 긴장이 되어서인지 어디냐고 묻는 엄마의 말에 바로 정확하게 역 이름을 댄다.
거의 교회셔틀버스시간에 맞추어 보냈기에 지하철에서 내려 10분정도 여유가 있었는데 잘타고 간 것이다.
주일아침 교회서 만난 아들
첫마디가 "엄마! 핸드폰 꼭 있어야 겠어요~"
그만큼 자신감을 얻었다는 표정???
다른 아이들보다 늦었지만 독립이 눈앞에 보인다.
늘 엄마꽁무니만 따라 다니고 잠자리같이 엄마 주변만을 맴돌던 녀석들인지라 독립도 자연히 늦어진 것이다.
대~한민국~짝짝짝~짝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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