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말만 하는 아들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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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7-23 10:37 조회5,0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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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 가을 이었던가?
우리 아들들이 잘생기고 멋지고 귀엽고 사랑스럽다는 소리들을 많이 들었다. (사실은 그런소리를 우리가 유도하는 경향이 더 많았다)
-우리 아들 잘 생겼지요? 멋지지요? 귀엽지요? 사랑스럽지요? 라고-
그러면 상대방은 자연히 " 네 " 라고 대답하지 "아니요" 라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루는 아들들에게 물었다.
"아들아! 사람들이 왜 너희들만 보면 잘생겼다~ 멋지다~ 귀엽다~ 사랑스럽다~ 하는 소리를 하지?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
별로 표현을 안 하는 민국이
" 에이! 엄마는~사랑을 받고 자랐으니까 그렇지요 !!~"
가슴이 뭉클해왔다
저 아이가 저런 표현을 할수 있다니
"빙고~ 정답~ 아들아 어떻게 정답을 말할수 있었니??
근데 진짜 너희가 사랑을 받고 자란다는걸 느끼고 있어?"
" 아이참 엄마는~ 당연하지요~"
만세~ 만세~ 감사합니다.
천만금을 주고도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다니~
사랑을 주는 만큼 아이들은 느낀다~
진정한 사랑을 아들이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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