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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둘째 아이는 입양할 생각" 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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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3-14 11:16 조회5,79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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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 "둘째 아이는 입양할 생각"  CBS
 
연예계에서 각자의 영역을 탄탄히 이어가고 있는 탤런트 차인표, 신애라 부부가 "둘 째 아이는 입양할 생각"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지난 11일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불량주부'(극본 강은정, 연출 유인식)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신애라는 "둘째 아이는 언제 가질 예정이냐"는 질문에 신중하게 말문을 열었다.

"지금 둘째 아이를 임신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힌 신애라는 "첫 아이가 좀 크고 지금보다 그릇이 더 커지면 입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지 않았지만 이미 남편 차인표도 동의했다"는 게 신애라의 설명이다.

사실 신애라의 입양 결심은 결혼 전부터 갖고 있던 것. 하지만 그는 "막상 결혼을 하니 입양이 혼자만의 생각으로 되지 않고 남편과 가족의 뜻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쉽지 않은 결심을 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6년만의 복귀, 남편 차인표의 응원이 큰 힘 돼

한편 지난 2000년 MBC 주말드라마 '남의 속도 모르고' 이후 6년만에 출연하는 '불량주부'에서 신애라는 갑작스러운 남편(손창민)의 실직으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아내 최미나 역을 맡았다.

"오랜만에 출연하는 드라마라 걱정이 많았지만 남편의 응원 덕분에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었다"고 자랑하는 신애라는 이 드라마에서 연하의 직장상사에게 은근한 구애까지 받게 되는 발랄한 주부를 연기한다.

시청자들에게 건강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 피부까지 검게 태운 신애라의 '불량주부'는 오는 21일 밤 9시 55분 SBS TV를 통해 첫방송된다.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해리기자 dlgofl@cbs.co.kr
CBS 노컷뉴스2005.3.1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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