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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교회 이기주의 넘어 이웃사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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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5-03-25 20:25 조회4,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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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교회 이기주의 넘어 이웃사랑 나서
[한국교회에 변혁 바람] <中> 닫힌 교회에서 열린교회로

이웃돕기·고아 입양·문화사업 등 활발
자산 私有化 거부, 아예 성전 안갖기도

前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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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호산나교회는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고아 입양 운동을 통해 실현해가고 있다. 교회 안에 입양담당 목회자(황수섭 목사)까지 두고 교인들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입양 전문사역을 편 지 벌써 5년째. 현재까지 교인들 가운데 13 가정이 18명의 오갈 데 없는 고아들을 공개 입양했다. ‘공개 입양’이란 입양문화의 사회적 확산을 위해 입양가정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개적으로 주위 사람과 나누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가 주관하는 입양가족 모임과 전문상담, 목회자를 위한 입양세미나 등은 이제 서울의 대형교회들도 배워갈 정도이다. 고등학생 자매를 둔 가장이지만 스스로 쌍둥이 고아형제를 입양해 돌보고 있는 황수섭(48) 목사는 “입양은 소중한 생명에 대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점에서 선교만큼이나 값진 일”이라며 “고아 수출국의 불명예를 벗어버리기 위해서도 한국교회가 나서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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後略

변형섭 기자 hispeed@hk.co.kr 
홍석우기자 musehong@hk.co.kr 
한국일보: 200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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