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아!
이번 기말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을 축하한다.
정말 최선을 다하며 열심히 준비하더니 그 결과를 얻게 되었구나.
하은이의 간절한 마음을 하나님께서 읽으시고 좋은 결과로 하은이에게
큰 힘을 더하여 준 것 같구나.

아빠가 종종 하은이가 부탁하는 일을 제때 들어주지 못해서 미안할 때가 많단다.
그때마다 아무말 없이 이해해 주는 하은이를 보면 참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단다.

이제 방학하고 아빠와 함께 캠프에 들어가면 하은이가 정말 좋아하는 찬양으로 영광돌리게
되겠구나.

참, 하은이게 아빠가 부탁하고 싶은 것은 최근 중학교 들어가고 성경타자나 큐티에 조금 게으른것 같은데 없는 시간이지만 쪼개어서 성경과 친숙한 딸이 되었으면 한다. 그래서 영성과 실력이 모두 겸비된 멋있는 하은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