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시 - 그런 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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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은 댓글 4건 조회 2,790회 작성일 05-03-15 22:59본문
김하은
마음이 슬픈 날에는
초원을 달려 보아요
방울 방울 이슬들이
눈물을 가려 줄 테니까
마음이 속상한 날에는
푸른 하늘을 바라 보아요
둥글 둥글 구름들이
위로 해 줄 테니까
울고 싶은 날에는
밤 하늘을 올려다 보아요
반짝 반짝 샛별들이
우릴 보며 웃어 줄 테니까
그래도 그래도
슬픔이 가시지 않는다면
주위를 돌아 보아요
나를 사랑하는 내 이웃과 가족들이
함께 슬퍼 해 줄 테니까
위로 해 줄 테니까
댓글목록
정명환님의 댓글
정명환 작성일
와우^^::
넘 멋진 시에요!!
혹시 시인이세요??
김성철목사님의 댓글
김성철목사 작성일우리집에 시인 김하은의 사이버상의 첫번째 시가 대단히 감동적이구나....
주정희님의 댓글
주정희 작성일
우리 하은이 이쁜 마음만큼 고운 시구나.
너의 시를 읽으면 가슴이 따뜻해진단다.
다른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멋진 시
많이 짓기를 바란다.
종철샘님의 댓글
종철샘 작성일
이야~ 우리 하은이 시인이구나!!
한때는 시 좀 썼는데.. 장려상 받았지..ㅋㅋ
지금은 몰겠는걸.. 암튼 넘 좋다. 이거 주일학교 홈페이지에 퍼가야 겠다..ㅋㅋ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