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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의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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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하은 댓글 2건 조회 3,373회 작성일 06-01-30 23:50

본문

  나는 필리핀에서 많은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하여 더욱더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내가 먼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필리핀에 거리를 보면서 느낀 것이다. 필리핀은 복음화가 10%정도 밖에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길 가면서 창 밖을 내다보면 어른이고 아이들이고 우리를 보면서 활짝 웃으면서 인사를 한다. 그 모습을 보면서 그 사람들이 불쌍하게 느껴졌다. 기뻐 보여도 가난하고 마음 속에 고통이 얼마나 클까 하고 생각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언젠가는 그들의 어둠의 그늘이 사망의 그늘이 벗겨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필리핀에서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것은 가양아 마을에서 여 선교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이다. 그 곳에 친구들은 비전이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한다. 너무 가난해서 그 단어 자체를 모른다고 하는 모습이 매우 슬프로 힘들어 보였다.
  이곳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하나님은 먼저 우리를 인도하시고 우리의 길을 미리 아시는, 그리고 일시적으로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지만 곧 우리에게 더욱 좋은 곳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실수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왜 이것을 느낄 수가 있었냐면, 우리가 바닷가에 갔었을 때나 수영장에 갔었을 때나 언제나 주님께서 우리보다 더 좋게 예비하여 주셨고, 함께 해 주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 필리핀 단기선교를 잊지 못할 것이다. 내 마음 속에 그 은혜의 마음을 또 잊지 않고 삶을 살아가고 싶다....

댓글목록

김성철목사님의 댓글

김성철목사 작성일

  그래 하은이가 고백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하은이의 길을 미리 아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시란다. 특히 그 땅에서 큰 믿음의 도전을 받고 온 것을 보고 아빠는 참으로 기쁘고 감사하단다. 앞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 가는 하은이의 모습을 지켜 보며 기뻐하련다.

장진주님의 댓글

장진주 작성일

  언니 안녕 나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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