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들이 개학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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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2,843회 작성일 08-02-11 10:06본문
오랜만에 딸들과 함께 영화도 한편 같이 보고 또 딸들의 옷도 하나씩 사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진것도 좋았고 또 딸들과 함께 고향에 가서 작년에 돌아가신 어머님의 묘를 둘러볼 수 있었기 때문에도 좋았다.
오늘 아침 방학을 마치고 개학하는 딸들을 데려다 주면서 아직은 온실과 같은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있지만 머지 않아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무한경쟁의 세계속에서 힘겨운 싸움을 하며 살아갈 딸들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아버지로서의 무게감을 느껴졌다.
딸들을 바라보면서 작은 소망이 있다면 그들이 지금 달려가는 시간들에 대하여 후회가 없기를 바라고 또한 그들이 가진 그 꿈들이 그들에게는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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