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영화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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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철목사 댓글 0건 조회 2,907회 작성일 07-05-26 07:37본문
요즘 선교회가 여름 행사를 앞두고 비상사태라서 시간을 내기가 참 힘이 든다.
원래 바쁘게 산 사람이라서 아이들도 이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모양이기도 하다.
오늘이 놀토라고 글쎄 우리집에 사는 네 여인들이 자기들 마음대로 영화보러 가기로
정하고 추진을 하는데 괜히 샘통이 나서 약간 삐찐듯이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왜냐하면 오늘은 공휴일로 수업하지 못했던 수업들의 보강을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리
마음을 먹고 참여하고 싶어도 참여가 안되는 미안한 마음을 그렇게 표현해 보았다.
그래도 딸들이 아빠가 화났다고 나름대로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참 고마웠고
정말 내가 행복한 아빠구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
얘들아 고맙다. 그리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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