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한산성 南漢山城, The Fortress, 2017 > 문화이야기

“인생이란 B와 D사이의 C의 연속이다.”고 장 폴 사르트르가 말했다. 그렇다. 우리는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이에 끊임없이 선택(Choice)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 빨간 넥타이를 맬지 파란 넥타이를 맬지 선택해야 하고, 점심으로 자장면을 먹을지 짬뽕을 먹을지의 선택에 직면한다. 어떤 대학을 가야 할지, 어떤 직장을 가야할지 선택하기도 하고, 누구랑 결혼 할지 선택해야 한다. 무엇인가를 선택하고, 그 선택의 책임을 지면서 우리는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