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박열 Anarchist from Colony, 2017 > 문화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문화이야기

[영화] 박열 Anarchist from Colony, 2017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772회 작성일 17-08-23 17:54

본문

1923년 일본에서는 관동대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엄청난 사상자와 재산 피해를 입게 된다. 당시 일본 내각은 지진 복구를 제대로 해 내지 못했고 국민들의 원성은 내각과 천황을 향하게 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천황궁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다. 이러한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당시 내무대신이었던 미즈노는 얄팍한 꾀를 내었다. 다름 아닌 여론을 돌리기 위한 희생양을 찾아낸 것이다. 당시 도쿄에 거주하던 조선인들이 지진의 틈을 타 우물 등에 독약을 뿌리고, 체제 전복을 시도한다는 거짓을 언론에 흘렸다. 이런 내용이 전해지자, 내각은 계엄령을 내려 조선인들을 검거하고 극우단체들이 무차별로 조선인을 학살하는 짓을 감행했다. 이 사건으로 약 6천여명의 조선인들이 죽임을 당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5,760
어제
5,475
최대
17,188
전체
9,152,192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