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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버닝 (2018) BU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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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9회 작성일 18-07-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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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는 오래 전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외쳤다. 제목이 말하듯, 우리는 금지된 것, 억압된 것, 다르게 표현하면 내게 없는 것을 소망한다. 소망이라는 단어 자체가 ‘지금 없음’을 내포한다. 우리는 언제나 없는 것, 주어지지 않은 것, 앞으로 내게 있어야 할 것을 소망한다. 그래서일까? 유토피아는 말 그대로 ‘지상에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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