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612회 작성일 23-06-22 18:16본문
카를 마르크스와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한국에서 유난히 오랫동안 수난을 겪고 있는 인물이 막스 베버다. 금서 목록작성이나 검문검색 때가 되면 웃지 못 할 소극(笑劇)의 무대에 영락없이 오르는 것이 막스 베버의 책이다. 군사독재정권 시절 대학 주변에서 검문검색을 하던 경찰은 막스 베버의 책을 들고 다니는 학생이 발견되면 무조건 압수하곤 했다. 필자도 직접 겪은 일이었다. 아무리 마르크스와 막스가 다른 인물이라해도 그들은 믿지 않았다. 마르크스를 부르던 이름 ‘맑스’와 베버의 ‘막스’를 구분하지 못했던 권력 때문에 일어난 책 수난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은 없어 보인다.
관련링크
- https://ctmnews.kr/news/view.php?no=2453 912회 연결
- http://_blank 1155회 연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