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동주 - The Portrait of A Poet > 문화이야기

말에는 한 사람의 삶이 녹아 있다. 말 한 마디에 한 사람의 인격이 들어 있다. 말은 곧 그 사람이기에 그의 삶의 궤적을 톺아보면 그의 말을 이해하기 수월하다. 글은 더욱 그러하다. 작년에 몇 분과 함께 C.S. 루이스의 책들을 읽어 나간 적이 있다. 그의 대표작인 [스크루테이프의 편지], [순전한 기독교], [헤아려 본 슬픔]등을 같이 읽었다. 그리고 이어서 그의 전기를 읽었다. 전기를 읽기 시작하자, 그의 대표작들이 더욱 선명하게 들어왔다. 후에 C.S. 루이스의 삶을 다룬 영화 [새도우랜드]를 보았을 때 그의 작품들에 대한 이해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