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에서 온 선교편지 > CTM 선교소식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CTM 선교소식

감비아에서 온 선교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77회 작성일 15-04-09 15:45

본문

감비아는 11월에서 2월 사이가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시기인데 에볼라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합니다. 이상기온의 영향인지 지난 달에는 기온 차가 심해서 싸늘했다가 더웠다가 했는데, 이제는 더워져서 한낮에는 숨이 탁 막히기도 합니다. 거기에다 사하라에서 모래바람이 불어오는 날에는 온 하늘을 뒤덮어서 청명한 하늘을 볼 수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물가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수도, 전기, 인터넷, 가스 등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인터넷은 매달 2800달라시(한화 7만원)에서 5000달라시로 두배나 상승했고, 생필품도 어제 오늘 가격이 다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기와 인터넷, 수도 사정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전기를 하루에 5시~8시간 정도 주어지고, 인터넷 속도는 1M를 넘지 않습니다. 저희 집에서는 낮에는 물이 나오지 않아 수도를 쓰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럭저럭 요령이 생겨서 어렵게 생활하지는 않고 주어진 상황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게시물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접속자집계

오늘
9,479
어제
9,564
최대
17,188
전체
8,714,148

그누보드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