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편지) 페루에서 온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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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85회 작성일 24-09-05 11:32본문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2024년도 페루의 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기후도 춥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난한 자들과 그들의 자녀들의 삶은 더욱 춥게 느껴집니다. 그저께 페루 신문을 통해 전해진 바로는 페루인들의 57%가 페루를 떠나서 다른 나라에 가서 살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이유는 높은 물가와 경제적 어려움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경제불황과 어려움은 선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작년 하반기부터 아멘페루에도 선교후원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난한 페루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자녀들을 돌봄으로 부모들이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아동돌봄센터의 정원을 100명으로 늘렸지요. 선교사역의 부담이 늘어나지만, 어린이들의 가정을 도우려는 의도입니다. 그런데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가정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까 이혼, 가정 폭력 등으로 가정이 붕괴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멘페루 아동돌봄센터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천국은 물질의 부유함을 통해 찾아오는 것이 아님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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