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통하여 제가 느끼는 것은 아버지가 치료를 받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우선은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자녀분 중에 누군가가 전문상담을 한번 요청해서
있는 사실 그대로를 정신과 의사에게 말씀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에 아버지의 연세로 볼 때에 여러가지 노인성 질병이 올 수 있다고 봅니다.
그동안은 아버님이 자신의 체면으로 유지해 오시다가 이제 그러한 힘이 떨어지면서
자신도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되어 버린게 아닌가 합니다.
 
어머니에게 특별한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아버님이 평소에 그저 쌓여진 불만들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못하지만 가장 만만하게 여겨지는 아내를 통해서 당신의
속에 든 화를 풀어 내시는 것이라고 봅니다.

더 늦기전에 조치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