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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싸울것은 혈과 육이 아닌데... 불만 불평하며 화내시는 아버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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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승리하리 댓글 0건 조회 3,042회 작성일 06-08-2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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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사는 친정 부모님 두분 모두 권사님이신데 연세는 76세이시고,엄마는 69세랍니다. 
아버지께서 성도착증이 있으신거 같습니다. 각방쓰신지 오래되셨어요.
엄마를 의심하며 폭행이 심하시죠. 두 분 만 계실때에는 닥치는대로 던지고 때리고, 욕하며 분노를 표출하십니다. 아버지는 엄마한테 이혼하자고 하는데 엄마는 절대 그럴수 없다고 하십니다.
사람들을 의식하신건지, 신앙의 잣대로 그러시는건지는 알수 없으나,
저의 형제들은 모두 5남매인데요
어느 누구도 이렇다하는 결론을 내릴수 없고, 그저 맘속으로 곪아가며, 폭탄이 언제 또 터지나 하며,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살아가고 있답니다.
아버지께서 피해망상증이 있다고 입으로 말씀하시며, 당신은 머잖아 나가 사실거라며 화를 내십니다.
철야할때면 눈물로 기도하시는 엄마가 넘 불쌍합니다.
엄마는 몇 년 째 매일 밤마다 교회가셔서 철야 기도를 하시지요.
권사님인 아버지께서는 교회도 안나가십니다. 
그 이유인즉, 엄마가  딴짓하고,  기도도 안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주님이 보고 계시고 성도님들 목사님도 아시지만, 저의 엄마는 아버지가 의심할 만할 행동을 하실분이 아니시거든요. 주님이 더 잘 아시죠
그저 엄마와 저, 큰 올케와 셋이서 기도할뿐이죠.

낮에 실컷 주무시고, 밤마다 불안해 하시고, 이방 저방 기웃거리며, 어수선하신 아버지가 넘 안됐고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영적으로 악한 것에 붙들려 있는가 싶습니다.

저의 형제들과 엄마는 계속 기도하겠지만여...  다른 방법도 취하면서 기도해야하는지요,,,,
내가 먼저 바른 신앙인으로서, 또 가족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주님의 사랑 품고 사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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