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말 이후 하락세 지속…미중 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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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5-05-19 00:24본문
2013년 말 이후 하락세 지속…미중 관세
2013년 말 이후 하락세 지속…미중 관세전쟁 속 협상 카드 가능성도 제기달러 등 화폐.[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지난 몇년 동안 미국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온 중국이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하기 이전인 올해 3월 미 국채 보유 순위 3위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미국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3월 외국의 미 국채 보유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9조500억달러(약 1경2천680조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중국 보유량은 7천654억달러(약 1천72조원)로 전월보다 189억달러(약 26조원) 줄어 1∼2월 보유량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 순위에서 3위로 내려갔고, 3월 미 국채 보유량을 290억달러(약 40조원) 늘린 영국(총 7천793억달러·약 1천92조원)이 2위로 올라섰다. 2019년 말 중국을 제치고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이 된 일본이 올해 3월에도 1조1천300억달러(약 1천583조원)의 보유량으로 1위를 지켰다.[그래픽] 주요국 미국 국채 보유량 추이(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13년 11월 1조3천160억달러(약 1천844조원)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2017년 말 1조1천840억달러(약 1천659조원), 2018년 말 1조1천240억달러(약 1천575조원)로 꺾인 이후 2022년 말에는 8천670억달러(약 1천127조원), 2023년 말 8천160억달러(약 1천143조원)로 줄었고, 작년 말에는 7천590억달러(약 1천63조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SCMP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 감소 발표가 미중 무역 전쟁에 대응해 중국이 국채 자산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와도 맞물려 있다고 짚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미 국채 시장이 출렁이자 혼란의 배후에 중국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온 것도 이런 우려와 무관치 않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2013년 말 이후 하락세 지속…미중 관세전쟁 속 협상 카드 가능성도 제기달러 등 화폐.[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정성조 특파원 = 지난 몇년 동안 미국 국채 보유량을 꾸준히 줄여온 중국이 미중 관세 전쟁이 격화하기 이전인 올해 3월 미 국채 보유 순위 3위로 내려온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8일 미국 재무부 자료를 인용해 3월 외국의 미 국채 보유량이 3개월 연속 증가해 사상 최고치인 9조500억달러(약 1경2천680조원)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중국 보유량은 7천654억달러(약 1천72조원)로 전월보다 189억달러(약 26조원) 줄어 1∼2월 보유량 증가세에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 국채 보유량 순위에서 3위로 내려갔고, 3월 미 국채 보유량을 290억달러(약 40조원) 늘린 영국(총 7천793억달러·약 1천92조원)이 2위로 올라섰다. 2019년 말 중국을 제치고 미국 국채 최대 보유국이 된 일본이 올해 3월에도 1조1천300억달러(약 1천583조원)의 보유량으로 1위를 지켰다.[그래픽] 주요국 미국 국채 보유량 추이(서울=연합뉴스) 김토일 기자 kmtoil@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X(트위터) @yonhap_graphics 중국의 미 국채 보유량은 2013년 11월 1조3천160억달러(약 1천844조원)로 정점을 찍은 뒤 꾸준히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2017년 말 1조1천840억달러(약 1천659조원), 2018년 말 1조1천240억달러(약 1천575조원)로 꺾인 이후 2022년 말에는 8천670억달러(약 1천127조원), 2023년 말 8천160억달러(약 1천143조원)로 줄었고, 작년 말에는 7천590억달러(약 1천63조원)까지 떨어졌다. 다만 SCMP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 감소 발표가 미중 무역 전쟁에 대응해 중국이 국채 자산을 협상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우려와도 맞물려 있다고 짚었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발표 후 미 국채 시장이 출렁이자 혼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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