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론) AI시대, 슬기로운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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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5-09-11 15:32본문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AI)'이라는 큰 물결 앞에 서 있다. 물론 우리가 오늘날 주로 이야기하는 AI는 엄밀히 말해 거대 언어 모델(LLM)이라는 특정 기술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다. 프롬프트(prompt, 사람이 AI에게 원하는 작업을 지시하는 질문이나 문장)에 내가 원하는 것을 입력하면 그 요청을 바탕으로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 낸다.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는 수준을 넘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동영상 제작이나 작곡 등 복잡한 문제를 해결해 준다. 최근에는 AI가 에이전트(agent)처럼 작동한다고 말한다. 이는 사람이 모든 단계를 일일이 지시하지 않아도 목표를 이해하고 과정을 스스로 연결해 수행하는 지능형 대리인에 가깝다는 뜻이다.
이런 시대에 교회가 취할 몇 가지 태도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AI 문화와 트렌드를 이해하자. 새 기술이 나올 때마다 ‘안 쓰면 뒤처진다’는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모든 목회자와 성도가 AI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 AI가 아무리 탁월해도 우리의 신앙과 사역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AI 문화를 이해하려는 수고는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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