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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푸미폰 태국 국왕 서거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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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01회 작성일 16-10-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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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관광대국으로 이름은 잘 알려져 있으나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에 대해서는 대부분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 짜끄리 왕조의 라마9세로 1946년 즉위한 후 70년 동안 태국을 이끌어왔던 푸미폰 국왕은 태국 국민은 물론 태국내의 거의 모든 외국인 역시 존경하는 왕이다. 사실 1946년 친형이었던 아난타 마히돌이 의문의 총격으로 숨진 채 발견 되면서 태국 왕실의 권위는 크게 실추 되었다. 푸미폰 국왕이 즉위하던 당시 태국 왕실은 실권이 없는 상징적 존재였다. 그러나 여러 번의 쿠데타와 복잡한 상황들을 오히려 기회로 탁월한 리더십으로 왕실의 권위를 회복시킨 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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