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논단] 진리의 자식으로 사는 일에 구차해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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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80회 작성일 23-05-23 11:24본문
어떤 이들에게 주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는 하등의 쓸데없는 것 처럼 느껴진다. 이젠 기독교는 그 수명을 다했으니 폐기 처분 하자는 것 처럼 들린다. 무릎을 꿇고 성령님을 의지하여 주예수 그리스도께 머리를 조아리는 기도자라면, 정말 기도하는 이라면 자기 부인은 있을지언정 기독교 부정이나 주님 부정은 그 뉘앙스라도 경멸스러운 표현들이다.
사실 이 땅에서 사람의 힘으로 이념적 유토피아를 이루는 일은 100%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기가 살아가는 삶의 영역, 그리고 자신이 개입하거나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아름다운 땅을 형성해 가는 일들 이를테면 개인들과의 연합, 공적인 현장에 참여하여 제도를 개혁하고 개선하는 일들은 늘 열려있다. 그래서 역사는 피의 역사이다. 피흘리기 까지 죄와 싸워온 투쟁의 역사이며 투사들의 죽음으로 얻은 자유의 역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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