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천들이 왜 경제학을 알아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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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35회 작성일 23-06-03 13:11본문
경제(economy)라는 말은 청지기(집사)를 뜻하는 헬라어 오이코노모스(oikonomos)에서 유래했다. 원래 경제라는 말은 청지기를 뜻한다. 집안 살림을 맡아서 살림살이하는 것과 세상의 여러 경제는 모양과 크기만 다를 뿐 사실상 본질은 같다. 하나님이 친히 우리에게 주신 기독교의 경제개념은 소유가 아닌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을 맡아서 잘 살아내는 청지기(stewardship)적 소명을 뜻한다.
존 러스킨(John Ruskin)은 <나중에 온 이 사람에게도>에서 경제를 "생명을 낳고 기르고 보존하는 모든 일"이라고 정의했다. 참 공감되는 정의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사람이건 아니건 간에, 지금 이 시대는 돈이 최고인 물질만능주의와 물신숭배의 시대라는 사실에 모두 공감할 것이다. 모든 것이 돈으로 평가되고 돈만 있으면 모든 게 다 된다고 생각하는 세상이다. 심지어 기독인들마저도 자신의 가치를 돈으로 평가하고, 비교하고, 질투하고, 분노하고, 좌절하고, 절망한다. 그래서 하나님으로부터 부(富)와 명예(名譽)와 권력을 복(福)으로 받기 위해 엎드려 격정적으로 기도한다. 그렇다. 우리 기독인들도 세상 사람들과 별다를 것 없이 맘몬과 하나님 사이에서 매일 위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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