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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와 나사로

성경말씀- 누가복음 16장 31절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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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자와 나사로
2		성경말씀- 누가복음 16장 31절 가로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3		어떤 동네에 아주 큰 부자가 있었습니다. 이 부자가 사는 집은 정말 으리 으리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부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옷을 입고 살았습니다.
4		매일 저녁이면 이 부자의 집에서는 흥겨운 잔치소리가 넘쳐 났습니다. 이 부자의 주변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호화로운 잔치를 즐기며 지냈습니다.
5		이 부자는 이 세상에서는 돈이 최고라고 생각을 했어요. 이 부자는 이 세상에서 먹고 즐기고 멋지게 사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사람이었어요.
6		그런데 이 부자의 집 앞에는 거지 한명이 있었습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나사로였습니다. 이 거지 나사로의 몸은 엉망이었습니다. 그의 몸에는 성한 곳이 없을 정도로 상처 나고 또 몸에서 물이 나는 헌데 투성이 이었습니다.
7		이 거지 나사로는 부자의 집에서 잔치하고 버리는 음식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는 개들이 와서 헌데를 핥을 정도로 비참하게 살았습니다.
8		시간이 흘러서 이 두 사람은 모두 죽게 되었습니다. 부자로 살든 거지로 살든 피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죽음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부자는 아주 호화로운 무덤에 묻혔고 거지 나사로는 그 무덤도 없을 정도로 초라하게 죽었습니다.
9		그런데 부자와 거지의 생각도 전혀 달랐습니다. 그는 천국이니 지옥이니 하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다며 이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했습니다.
10		하지만 거지는 비록 이 세상에서 몸도 아프고 돈도 없어서 부자의 집에서 나오는 남은 음식을 먹고 살았지만 그는 죽고 난 이후에 천국이라는 것을 믿었던 사람입니다.
11		과연 이 두 사람의 생각 중에 누구의 생각이 맞았을까요?
12		“아이 뜨거워 우와 숨을 쉴수가 없어 도대체 여기가 어디야 여기 아무도 없어요. 너무 뜨거워서 죽을 것 같으니 제발 나를 살려 주시오.”
13		이 사람은 바로 세상에서 부귀와 영화를 누렸던 바로 그 부자예요. 이 부자는 지금 뜨거운 지옥 불에서 부르짖고 있습니다. 그는 그제야 정말 지옥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후회하였습니다.
14		부자는 자신의 눈을 도무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부자의 눈앞에 무엇이 보이기에 이렇게 부자가 놀라고 있을까요? 저 멀리 부자가 지금 있는 곳과는 비교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곳에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있는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부자의 집 앞에서 떨어지는 음식을 주워 먹고 온 몸에 헌데가 나서 있던 나사로라는 거지였습니다.
15		부자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아브라함이여 저 나사로를 통해서 그 손끝에 물 한 방울만 찍어 제 혀를 시원하게 해 주십시오. 제가 이곳에서 이제 견딜 수 없는 고통 가운데 있습니다.”
16		아브라함은 이 부자에게 말했습니다. “그렇게 해 주고 싶어도 천국과 지옥사이에는 큰 구렁이 있어서 우리가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고 거기서 오고 싶어도 올 수 없단다. 그리고 너는 세상에서 온갖 좋은 것을 가지고 너를 위해 살았으니 그곳에서 고생을 하여야 함이 마땅하지 않느냐? 이 나사로는 세상에서 가진 것도 없이 고생을 했으니 이곳에서 위로와 평안을 누리는 것이란다.”
17		이 부자는 그 말을 듣고 너무나 후회되고 슬펐어요. 그래서 한 가지 부탁을 드렸어요. “좋습니다. 그렇다면 제 부탁을 한 가지만 들어 주십시오.” 부자는 과연 어떤 부탁을 할까요?
18		“저에게는 형제 다섯 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 나사로를 다시 살려 보내셔서 그들에게 천국과 지옥을 분명히 알도록 말해 주셔서 이곳에 오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이 부자는 자신들의 형제들이 이곳에 오지 않도록 하고 싶었어요. 그만큼 그곳은 고통이 심한 곳이랍니다. 과연 이 부탁을 들어 주실까요
19		아브라함은 말했습니다. “지금 그 곳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그들을 통하여 듣게 될 것이다.”
20		하지만 이 부자는 다시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누군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서 그들에게로 가면 그들이 회개할 것입니다.”
21		아브라함은 다시 지옥에 있는 부자에게 말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그곳에서 말씀을 전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죽은 사람이 다시 살아나서 전한다고 하여도 듣지 않을 것이다.”
22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은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믿습니까? 아니면 이 어리석은 부자와 같이 천국은 없다고 생각합니까?. 성경은 분명 천국과 지옥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 천국에 가는 비결은 예수님을 믿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 모인 여러분 모두가 이 예수님을 믿고 모두 나사로와 같이 천국에 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다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